원주민과 신생주민간의 화합 도모코자 설립.

“우리 마을의 특별한 별, 죽동별”
죽동별은 죽동을 무대로 구성된 공동체로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공동체를 결성하게 되었답니다.
죽동별에서는 크게 두 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풍성한 수확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불안전한 먹거리의 범람 속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홈 바리스타입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요즘 누구나 홈 카페에 대한 관심이 많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기로 처음에는 2~3명의 주부들이 참여해 시작하였어요. 이후에 점차 확대하여 죽동 주민들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홈 바리스타 활동에서는 커피의 기원과 역사, 추출 도구, 추출 방법들을 공개강좌 형태로 제공하고 있어요. 홈 바리스타를 진행하면서 많은 주민분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 계신데요, 특히나 그냥 모르고 마셨던 커피도 다시 보게 되었다는 얘길 자주 하세요. 커피라면 그냥 흔하게 마시는 음료 중 하나였는데, 커피의 역사도 알아가고 종류도 맛도 느낄 수 있게 체험 시간을 가지고 나니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체험을 진행하면서 커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강의를 들어주시는 주민들을 보면서 더욱 활동에 대한 가치를 느꼈고, 이 시간을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기쁜 마음이에요. 죽동별은 앞으로도 이웃들 간의 관계를 맺고, 다양한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마을이 좀 더 행복하고 풍성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드리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해요. 특히나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요즘, 잠시나마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귀한 시간들을 만들어 드리고자 더욱 노력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