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를 통해 꿈을 살려보자는 의미

“우리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행복해지는 도안 꿈 살림”
도안 꿈 살림은 2015년 4월에 만들어진 순수 봉사 단체로 20여 명의 회원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봉사회랍니다.
작년 코로나19의 여파로 대외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상설 아나바다 센터 운영, 공유 냉장고 운영, 단지 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문화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봉사활동의 활동 처가 임대 아파트인 관계로 단지 내에는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저소득 가구, 고령의 독거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단지 내 청소, 집안 수납 정리, 반찬 전달 등 여러 방면의 봉사를 기회가 닿는 대로 함께 모여 진행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이웃 간에 정도 쌓이고 있죠.

특히 아파트 단지 내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서는 수납 정리, 캘리그래피, 친환경 제품 만들기, 전래놀이, 독서 논술 자격증 취득 등 마을 공동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답니다.
방학 때면 점심을 제대로 못 챙겨 먹는 아이들이 많아 ‘행복한 밥상’을 진행하고, 어린이 캠프도 함께 개최하고 있는데요, 우리 회원들이 식사를 위한 봉사도 하고, 캠프의 선생님도 자처하면서 여러모로 좋은 호응을 받고 있어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활동이 어려운 요즘은 공유 냉장고를 통해 우리 집에 남은 식재료를 이웃과 나누며 소통하는 것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