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매직 공모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유수지 중간지원활동가가 지난 7월 마을공동체 ‘정리수납 아름봉사단’, ‘대전혁신 2050’을 만났습니다.

지난 7월 20일. 정리수납 아름봉사단에서 회원 역량강화 교육과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하여 정리수납 봉사를 한다고 하여 유성구 지역공동체지원센터 신미향 팀장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정리수납 아름봉사단은 5년동안 공동체를 유지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올해 유성매직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회원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회원 역량강화교육으로 정리수납 노하우 전수, 친환경세제만들기, 꿀팁 청소법을 진행해 왔고, 7월 역량강화 교육 내용은 업사이클링으로 냅킨아트를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회원들이 처음 도전해보는 활동이기에 처음에는 막막해하였지만, 예쁜 가방이 만들어지니 회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서 역량강화를 하고, 배운 내용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공동체입니다.

유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하여 봉사를 하고 있으니, 정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가정이 주변에 있다면, 정리수납 아름봉사단으로 연락주세요~　

* 정리수납 아름봉사단은 정리수납 전문가 2급 과정을 수료한 지역주민들이 재능을 활용하여 몸이 불편하거나 장애로 인하여 집안 정리가 어려운 분들에게 정리수납 활동을 제공하여 개인 역량강화에 증진하고 수혜자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매달 셋째주 화요일에 봉사를 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봉사날만큼은 휴가를 내고,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 14일 대전혁신 2050 수요 정기모임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신성동을 스마트한 골목길로 만들기 위해 열띤 대화를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성동은 골목마다 양옆으로 주차되어있는 차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양방향으로 차가 오게 되면, 한 대의 차만 간신히 지나갈 수 있게 되어서, 반대쪽에서 오는 한 대의 차는 후진을 통해서 양보를 해주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고도 종종 일어나고, 큰 소방차 한 대가 쉽게 지나가는 것도 어렵습니다. 이 문제를 대전혁신 2050 공동체에서 해결하고자 활동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골똘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8월에는 신성동 교통문제를 고민할 신성마을연구소 연구원을 모집하여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추진 내용이 기대되는 대전혁신 2050입니다. 많은 주민분들의 협조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대전혁신 2050은 2021년 유성매직 공동체 공모사업 중 리빙랩 사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리빙랩 사업은 마을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마을실험 등 전과정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유성구청에서 지원합니다. 대전혁신 2050은 첨단의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우리 대전의 다양한 도시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그 해결방법론을 전국에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7년 12월 설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