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강화교육 2회차로 유성구 지역공동체지원센터 자치지원팀과도 두 번째 만나는 어색하지 않고 밝은 현장속에서 지난 전민동에서 강의를 진행해 주셨던 박현미 강사님과도 다시 만나는 반가움을 전달하고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자리가 꽉찰 정도로 가득 와주신 위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뒤 재치있는 입담과 강사 실제 사례를 덧붙여 듣는 교육생들의 공감을 사고 웃으며 듣는 지루하지 않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의였습니다. 오전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집중도 있는 수업태도를 보여주었으며 만족도 조사 중 인상에 깊었던 소감 중에 ‘강사님이 직접 겪은 사례로 예를 들어주어 더 공감가고 재미있었다.

오전 9시라는 이른 아침 삼삼오오 모두 모여 8월 22일에 열릴 주민총회 준비를 위해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위원님들께 모두 박수! 숙의민주주의라는 어려운 단어들이 등장할 때마다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질문세례에도 우리 강사님은 당황하지 않고 답변을 시원시원하게 답해주시며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 가면서 알찬 교육을 진행해 나갔습니다. 짧지만 요점이 있는 내용으로 총회를 앞둔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혔고 이해가 힘들었던 부분은 이론강의가 끝난 뒤 질의답시간을 통해 추가적으로 궁금한 부분을 이해하고 습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6월 교육 총 8개동 10강을 진행한 결과 대부분 현장에서의 교육 만족도는 높았으나 지면으로 조사하였던 만족도 조사에서는 익명으로 조사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세부적으로 좋았던 의견과 개선하고 싶은 의견 그리고 필요했던 교육이 있는 의견들도 다양하게 주셔서 7월 교육 실행에 있어서는 좀더 보완하여 탄탄한 역량교육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뜻깊고 소중한 자료들이었습니다.

워크숍 형태의 강의를 지루해 하는 교육생도 있었지만 의견을 함께 공유하기란 워크숍만한게 없다며 만족해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불편함을 보완시키기 위해 ‘슬라이도’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의견을 취합하고 스크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다들 만족해 하는 분위기이었습니다.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서로서로 도와가며 화합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기본적인 지식으로는 알고 있는 부분이지만 늘 주민참여예산제 제안서를 작성하려면 어렵다라고 의견을 내주신분들의 요청으로 다시 방문하게된 온천1동! 2시간이라는 교육시간 속에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많은 의원분들이 참석하여 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선진사례 자료를 보며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알면 알수록 어렵다는 후문도 있었지만 대부분 미흡하게 알고있는 정보를 깊숙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강사님 특유의 힘찬 목소리로 정기회의 후 낮아진 분위기를 위로 끌어올려 강의에 관심을 증폭시켰고 지루한 내용일수도 있지만 자치회에서의 나를 다시한번 돌아보고 더 열심히 하자는 자긍심을 이끌어내 주는 교육이었습니다. 교육을 들은 위원들도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있는 교육을 오랜만에 들은 듯 하여 좋았고 앞으로 이러한 교육을 또 진행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현장에서 표현하기도 하여 강사님과 교육을 준비한 유성구 지역공동체지원센터 담당자 또한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직접 주민참여예산 사업일 신청할때 모르는 부분을 현장에서 바로 피드백 해주고 주민참여예산 제안 신청서 작성하는 방법 꿀팁전수에 교육생들이 만족해하였습니다. 분과마다 호명해주며 분과로서 하는일과 진행중인 사업을 이야기해주어 서로간의 소통으로 더욱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을 들은 의원들도 질의답형식의 강의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다음에 있을 유익한 강의 기대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직접 집단활동의 이성과 감성을 논의하고 이론강의에 치중하기 보다는 질의답 형식으로 교육생들과 대화하며 강의를 이어가니 지루하지 않고 자아를 돌아보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알찼습니다. 또한 자신의 성향을 알아보고 서로 맞추어 가듯 회의를 할 때에도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경청의 자세를 갖고 진행하면 부딪히는 일도 적어지며 민주적으로 회의를 진행함에 중요한 포인트라고도 짚었습니다.

직 6개조로 4명씩 자리하여 조별 1대의 노트북과 개인 핸드폰으로 줌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생 대부분 나이가 지극하신 분들이였고 복잡한 로그인 방식부터 헤매일 듯 싶었으나 강사와 보조강사 5명이서 부족한 부분을 묻고 알려주는 방식으로 채워가는 수업을 통해 어수선한 분위기가 될 수 있었지만 차분히 잘 따라와준 교육생 덕분으로 조용한 분위기속에 유연하고 알찬 수업이 되었습니다. 2시간으로 줌이라는 프로그램 사용법을 다 알지 못하니 교육시간을 길게 해주길 바라며 매뉴얼 책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