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진행한 회계교육 덕에 회계에 대한 요점이 정리되고 이후 더 깊게 모르는 부분이 생겨나 각자 궁금한 점을 정리해 꼼꼼히 답을 얻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사님 또한 꼼꼼히 적어온 질문들을 대답하는 시간을 더 넓히며 이론강의보다 서로의 질의 답 시간으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각자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실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실장님, 간사님 분들 또한 실무적인 일에 관해 서로들 의견을 공유하는 공론의 장도 자연스럽게 이어져 더욱더 즐거운 분위기의 교육이었고 후기로 센터에서 이런 교육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후문이었습니다. 우리 유성구 지역공동체지원센터 자치팀 또한 간사님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실무적인 교육과 포인트, 쪽집게 강의 위주의 짧지만 강렬한 교육을 진행해야겠다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협의체 구성 및 사업 실행법인’강의 제목만 들어도 아리송하고 어렵다는 교육 참여자들. 그렇지만 어려운 주제도 쉽게 풀어주시는 마술 같은 강의 덕분에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며 지루하지 않았다는 후문이었습니다. 강사님 또한 어려운 질문을 던지는데도 대답을 잘 하셨다는 말씀에 어려운 주제인데도 기본 습득을 하고 오셨다는 부분에서 노은1동의 주민자치위원님들은 공부를 많이 하신 것 같다라는 말씀에 주민자치위원회 실장님의 참여자도 많고 강의에 대한 열의도 넘쳐 기회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교육에 참여를 하신다는 말씀을 덧붙여하셨습니다. 늘 학구열이 불타는 노은1동 주민자치위원회! 4차인 29일에 대한 교육도 기대 하시겠다는 기대소감을 남기며 오늘 강의도 성황리에 마쳤답니다!

민주적인 회의를 하기 위해서는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 화합이 먼저이기 때문에 함께 회의를 하고 강사님 말씀으로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는 서로의 성격과 공감성이 있어야 하기에 지속가능성인 자치활동을 하기 위해서 함께하는 공감치를 만들어내고 공감대를 형성할 만한 아이디어를 끄집어 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고 강의 형태로는 대부분의 워크숍 방식으로 지루하지 않고 화합과 협동에 대한 내용을 게임으로 이끌어내는 방법이 마음에 들었고 교육을 들으신 교육생분들 또한 재미있었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더 많은 게임을 통해 깨닫고 화합하는 시간을 더 갖고 싶다는 후문을 내비쳤습니다.

7월 27일,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전민동의 첫 주민총회가 끝나자마자 딱 한달만에 마을축제를 준비하느라 몸과 마음이 무척 바빴습니다. ‘짧은 시간에 준비하느라 미흡하지 않았을까?’라는 걱정도 잠시. 축제 당일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즐겁게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무척 감동스럽고 보람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19회차 전민동 ‘한여름밤 마을축제~!’

그동안 짓눌렀던 축제에 대한 열망이 전민동 주민들의 마음속에서 한꺼번에 분출되었던 것일까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함께 소리 지르고, 함께 웃고, 함께 춤추며 즐기는 전민동 주민들! 그중에서도 무대 앞에 귀여운 쪼꼬미들이 서서 박수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마술사의 마술을 볼 때는 얼마나 눈이 커졌었는지. 마술무대 위로 올라간 여학생의 막춤은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경지였습니다. ‘야! 그동안 어떻게 참았니?’ 플리마켓을 즐기는 주민들, 자기들이 아끼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아이들과 구경하는 사람들. 왁자지껄, 하하호호 그야말로 즐거운 축제였다고 자부합니다.